인도네시아의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Garuda Indonesia, 이하 가루다항공)이 인천-발리 노선을 주 4회로 늘립니다. 가루다항공은 코로나 여파로 축소되었던 한국-인도네시아 국제선 항공편을 증편한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글: 인도네시아는 어떤 나라인가?···인구·언어·경제·날씨·시간·수도)
가루다항공은 오는 12월부터 인천-발리 직항노선을 주 4회(일·월·목·토)로 증편할 계획입니다. 오전 11시 35분에 인천을 출발, 오후 5시 45분에 발리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보다 여유로운 저녁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귀국편은 발리에서 오전 01시 30분에 출발, 인천에 오전 9시 15분에 도착하게 됩니다.
가루다항공은 이미 지난 9월 8일부터 인천-자카르타 노선을 주4회(화·수·금·토)로 증편 운항 중입니다. 인천-자카르타 노선을 이용하면 환승을 통해 인도네시아 내 다양한 도시로 당일 연결이 가능해져 한국시장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증편에 맞춰 가루다항공은 고객 서비스도 확대합니다. BMW 인도네시아와 함께 충성도 높은 고객과 기업 파트너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고객이 위치한 곳에서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 또는 응우라라이 국제공항까지 BMW 차량으로 픽업서비스를 제공하는 ‘더 프레스티지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2024년 9월 18일까지 제공될 예정입니다.
스카이팀 회원사인 가루다항공은 대한항공을 비롯한 스카이팀 항공사들과의 마일리지 교차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루다항공을 탑승하는 경우에도 예약시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번호를 제시하면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적립이 가능합니다.
또한 가루다항공은 자카르타 및 발리 공항 출입국시, 퍼스트 클래스 및 비즈니스 클래스를 탑승하는 승객들을 위한 전용 라인을 별로도 운영해 빠르고 편리한 출입국을 제공합니다. 이 서비스는 가루다마일즈 플래티넘 등급의 회원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한편, 가루다항공은 최근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사 및 공항 서비스 평가기관인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한 2023년 세계 최고 승무원상을 수상하는 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글: 전 세계 최고의 항공사는 어디일까?···세계 항공사 순위 TOP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