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고리(Ring of Fire)’라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circum-Pacific belt)에 위치한 인도네시아(Indonesia). 그 때문에 세계에서 화산이 가장 많은 나라가 됐습니다. (관련글: 인도네시아는 어떤 나라인가?···인구·언어·경제·날씨·시간·수도)
그중 브로모 화산(Gunung Bromo)은 지금도 쉴 새 없이 하얀 수증기를 내뿜는 활화산입니다. 브로모산 꼭대기에서 분화구를 내려다보며 자연의 신비함을 느껴봅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보로부두르(Borobudur) 사원. 이 사원은 천 년 동안 땅에 묻혀 있다가 19세기 초에 발견됐습니다. 캄보디아 앙코르와트(Angkor Wat)보다 300년이나 앞서 지어졌다는 불교 최대의 유적을 둘러봅니다. (관련글: 앙코르 와트, 잊혀졌던 크메르의 보물 | 시엠립 앙코르와트 여행)
‘신들의 섬’이라 불리는 발리(Bali). 이슬람교도가 대부분인 인도네시아 타 지역과 달리 지역 토착 신앙과 인도 불교, 힌두교가 융합된 ‘발리 힌두교’가 대세입니다.
일상이 곧 제사라는 발리에서는 가는 곳곳마다 아름다운 사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종교 활동에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이곳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산속에 위치한 렘푸양 사원(Pura Penataran Agung Lempuyang)을 찾아 인생 사진을 남겨봅니다.
청정 자연을 간직한 협곡, 그린캐니언. 미국의 ‘그랜드캐니언’을 닮았다고 해 이름 붙여진 곳입니다. 태초의 모습을 간직한 듯한 자연 놀이터에서 협곡 트레킹을 즐깁니다.
세계 7대 자연 경관으로 지정된 코모도섬(Pulau Komodo). 오랜 시간 외부로부터 단절돼 있었던 코모도섬은 다양한 희귀 동식물들의 낙원이 됐습니다. 이곳에서 ‘지구의 마지막 공룡’ 코모도왕도마뱀(Komodo dragon)을 만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