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미소를 머금은 사람들이 사는 나라, 라오스(Laos). 메콩강이 만들어 낸 신비로운 곳, 시판돈에서 라오스 여정을 시작합니다.
4천 개의 섬이라는 뜻의 시판돈(ສີ່ພັນດອນ·Si Phan Don). 이곳엔 최대 폭 14km에 달하는 콘 파펭 폭포(Khone Phapheng Falls)가 있습니다. 이 거대하고 웅장한 폭포를 마주하고 거친 급류에 그물을 던지는 남자의 사연을 공개합니다. 그리고 시판돈의 섬 중 하나인 돈뎃에 들러 대대손손 오랜 전통으로 내려오는 쌀국수를 맛보고 이들의 정겨운 일상에 녹아들어 봅니다.
앙코르 제국의 문화와 참파삭 문화가 공존하는 곳, 왓푸(ວັດພູ·Vat Phou). 미니 앙코르와트라고 불리는 이 사원은 17세기 대지진으로 대부분 소실되었지만, 앙코르와트보다 더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이라는데. 힌두교와 불교의 양식이 모두 존재하는 독특한 사원의 역사에 귀 기울여 봅니다.
웃음과 재미, 스릴까지 모두 갖춘 곳이 있습니다! 놀라운 풍경 속 모험이 기다리는 곳, 푸파만(Phou Pha Marn) 전망대입니다. 끝없는 집라인에 몸을 맡기고 기암괴석 사이 공중그물 다리를 건너봅니다. 스릴 넘치는 모험 끝, 암벽에 올라 맞이하는 경이로운 풍경 속으로 빠져들어 봅니다.
총길이 약 7.5km에 내부의 최고 높이 92m, 최대 수심이 약 100m에 달하는 신비한 곳, 콩로 동굴(Tham Kong Lo). 모터보트를 타고 어두운 동굴을 탐험합니다. 동굴 속 펼쳐진 종유석이 선사하는 경이로움을 만끽하고 동굴 끝에 자리한 오지 마을, 나딴 마을에 들러 라오스 소수민족의 삶을 엿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