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일상에서 일탈을 꿈꾸는 이들과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동남아시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값싼 물가, 편안한 인프라로 ‘한 달 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동남아시아 한달살기 – 인도네시아
동남아 한 달 살기에 대한 기대와 니즈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 EBS에서 제작한 ‘말을 걸어볼까? 동남아 살아보기’를 통해 동남아시아, 그 중에서도 인도네시아(Indonesia)에 대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관련글: 인도네시아는 어떤 나라인가?···인구·언어·경제·날씨·시간·수도)
마지막 살아보기 도시, 수라바야로 떠나다!
인도네시아 4부 ‘낭만의 항구도시 수라바야’ 편에서는 김현숙과 황보의 인도네시아 살아보기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관련글: 한 달 살기의 로망, 인도네시아 말랑 여행 | 동남아 한달살기)
수라바야(Surabaya)는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이자 항구도시로 부산과 닮아있는 도시입니다. 어촌 포구와 수산시장은 물론, 인도네시아 독립영웅을 기리는 뚜구 팔라완(Tugu Pahlawan, 영웅기념탑)을 들른 두 사람은 수라바야를 제대로 알아갑니다.
수라바야에서 한인회의 식사 초대를 받은 김현숙과 황보! 한인회 교민들은 두 사람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해줍니다. 주말을 맞아 수라바야의 골프장과 미용실을 찾은 두 사람은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합니다. 이제는 술술 나오는 현지 언어만큼 현지 헤어스타일로 완벽 변신한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됩니다.
브로모 화산에서 인도네시아 살아보기를 마치며
불안과 설렘을 함께 안고 시작한 인도네시아 살아보기! 김현숙과 황보는 수라바야에서 2시간 남짓 떨어진 브로모 화산(Gunung Bromo)에서 그 끝을 맞이합니다.
세계적인 장관으로 손꼽히는 브로모 화산의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 산길을 오르는 두 사람은 상상하지 못한 추위와 엄청난 인파에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특히 그동안 촬영일정으로 일출을 제대로 본 적 없다는 김현숙의 생애 첫 일출 관람기가 눈길을 끕니다.
400여 개가 넘는 인도네시아의 화산 중에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진 브로모 화산! 두 사람은 차와 말 그리고 직접 계단을 걸어 올라간 끝에 2300m가 넘는 분화구까지 오릅니다.
활화산인 브로모 화산의 분화구에 에델바이스를 던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을 듣고 소원을 빌어봅니다. 김현숙과 황보는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