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Indonesia) 속 대자연을 품은 매혹의 섬 수마트라! 열대우림, 화산, 호수 속의 섬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Pulau Sumatra)’으로 떠납니다. (관련글: 인도네시아는 어떤 나라인가?···인구·언어·경제·날씨·시간·수도)

과거 델리 술탄국의 수도이자 현재 북수마트라주의 주도인 메단(Medan). 이슬람 최고 지도자 술탄이 살았던 마이문 왕궁과 수마트라 북부에 사는 민족 아체족의 춤과 음식을 만나 봅니다.
이어 섬 대부분이 열대우림으로 뒤덮인 수마트라. 구눙 레우서 국립 공원(Gunung Leuser National Park)에서 멸종 위기 동물인 야생 오랑우탄(orang hutan)을 찾아보고, 탕카한 마을에서 코끼리를 돌보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봅니다.
또한, 지독한 유황 가스를 뿜어내며 사람의 접근을 쉬사리 허용하지 않는 해발 2,212m의 시바약산(Gunung Sibayak)에 올라 1881년 마지막 화산 폭발의 흔적을 살펴봅니다.
한편, 카로 고원 지하로 흐르던 물은 수마트라에서 3번째로 높은 폭포, 시피소피소(Sipiso-piso) 폭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폭포에서 떨어진 물은 동남아시아 최대 화산호 토바 호수(Danau Toba)로 흘러 들어갑니다. 토바 호수 속의 섬, 사모시르(Samosir)에서 바탁족의 춤과 문화를 체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