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나 왕국(Lanna Kingdom)의 두 번째 수도, 치앙마이(เชียงใหม่·Chiang Mai). 이곳에선 구시가지 곳곳에 남은 왕국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를 왕국의 수도로 세운 세 명의 왕을 기리는 삼왕상과 란나 왕국이 세운 가장 큰 사리탑 왓 체디 루앙, 란나 건축양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사원 왓 프라싱, 화려한 태국 왕실 요리로 차려진 형형색색의 식탁까지. 북방의 장미, 란나 왕국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봅니다.
모두 작은 배를 강물에 띄우고 간절히 소원을 빈다! 물의 신에게 축복을 비는 태국 민속 축제 러이끄라통(Loy Krathong)입니다. 연꽃 모양으로 만든 작은 배 끄라통을 강에 띄워 소원을 빌고 란나 왕국 시대부터 이어져 온 이펭 축제에서 소망이 담긴 풍등을 날리며 한해의 액운을 떠나보냅니다.
해발 1,000미터 위 바위산 꼭대기에 아슬아슬하게 자리 잡은 사원, 왓 찰름프라킷. 하늘에 닿을 듯, 이토록 높은 곳에 사원이 세워진 사연을 들어봅니다. 바다처럼 거대한 인공호 파야오 호수 한가운데로 배를 타고 들어가 물속에 잠긴 유서 깊은 사원 왓 티록 아람을 만나봅니다.
태국 최북단에 위치한 도시 치앙라이. 란나 왕국의 첫 번째 도시였던 이곳엔 온통 흰색으로 치장한 백색 사원이 있습니다. 부처의 순수를 색으로 표현한 왓 롱 쿤에 들러 사원 곳곳에 그려낸 천국과 지옥 등 독특한 이야기를 살펴봅니다.
어둠 속에서 더욱 빛나는 사원, 왓 롱 수아 텐. 외부와 내부 모두 청색으로 뒤덮여 특별한 느낌을 줍니다. 백색 사원과 더불어 치앙라이의 명소로 자리 잡은 청색 사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