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T’way Air)은 최근 베트남 다낭에서 사고를 당한 한국인 여행객을 다낭지점 현지 베트남 직원의 신속한 도움으로 응급 상황에 적극 대처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낭지점 베트남 직원 공항에서 교통사고 당한 한국인 여행객 구조
티웨이항공 다낭지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동 티 푸엉(Dong Thi Phuong) 사원은 지난 8월 29일 새벽 1시경 다낭국제공항 주차장에서 차량 사고를 당한 한국 국적의 여행객을 발견했습니다. 당시 주변에서 도움을 주지 않자, 자발적으로 구급차를 불러 함께 탑승했고 경황이 없는 여행객을 안정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푸엉 사원은 병원 도착 후 사고 부위 설명 등 홀로 여행 중이었던 한국인 여행객과 베트남 의료진 사이에서 중요한 의료 통역을 수행했습니다.
한·베트남 양국 우호 관계 증진 기여로 주 다낭 총영사 감사장 표창
한국인 여행객은 응급 조치 후 선행에 보답하고자 사례금을 제안했으나 푸엉 사원은 이를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푸엉 사원의 선행이 다낭시 한인 교민사회에 널리 알려졌고, 최근 주 다낭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해당 직원을 초청해 외교부 특별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강부성 주 다낭 총영사는 동 사원에 직접 감사장을 수여하며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선행과 이로 인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하게 된 점에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객실승무원 교육과정에 소방 훈련을 정례화하고 전사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훈련을 확대하는 등 최고 수준의 안전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공항 현장에서 발생한 응급 상황에서 다낭 지점 현지 직원의 신속한 조치와 선행으로 한국 여행객분에게 도움이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책임감을 갖고 전사적 차원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