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네시아, 핵심광물 연구개발 협력 가속화···한-인니 에너지포럼 개최

산업통상자원부(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Energy)와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11.28.(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제14차 한-인니 에너지포럼‘을 개최하여, 핵심광물의 공급망 강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국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 간 ‘한-인니 핵심광물 공동연구 센터’를11.29.(수) 공식 출범하고, 이를 통해 이차전지용 고순도 니켈 제조 공정 및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등을 공동으로 연구할 계획입니다.

아세안 최대 경제대국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Indonesia)는 ’21년 기준 니켈(세계1위), 주석(2위), 금(5위), 보크사이트(6위), 석탄(7위) 등 광물 매장량이 풍부한 국가로, 우리나라는 인도네시아와 공동연구 협력을 기반으로 보다 안정적인 자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글: 인도네시아는 어떤 나라인가?···인구·언어·경제·날씨·시간·수도)

* 한-인니 에너지포럼: 에너지·광물자원 분야 양국 간 민관 협력채널로 ’79년부터 개최되어, 양국 간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기여

‘제14차 한-인니 에너지포럼’에서는 이 외에도 석유·가스,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수소, 소형원전(SMR) 등 에너지 전(全) 분야에 걸쳐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양국은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수소 생산 신설,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실증사업 등 탄소 중립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소형원전(SMR)에서도 성과를 만들어 나가기로 하였다. 음식물 쓰레기 등 폐기물을 활용한 수소 생산·활용 인프라를 인도네시아에 구축하기로 논의함으로써, 향후 우리기업들의 수소차 및 설비 수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유·가스전을 이산화탄소 저장소로 전환하는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실증사업에 대해 협의하였으며, 소형원전(SMR) 등 원전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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