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일상에서 일탈을 꿈꾸는 이들과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동남아시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값싼 물가, 편안한 인프라로 ‘한 달 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동남아시아 한달살기 – 인도네시아
동남아 한 달 살기에 대한 기대와 니즈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 EBS에서 제작한 ‘말을 걸어볼까? 동남아 살아보기’를 통해 동남아시아, 그 중에서도 인도네시아(Indonesia)에 대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관련글: 인도네시아는 어떤 나라인가?···인구·언어·경제·날씨·시간·수도)

말랑, 동남아 한달살기의 로망이 되다
인도네시아 3부 ‘한 달 살기의 로망 말랑에서 살다’ 편에서는 두 번째 살아보기 도시, ‘말랑(Malang)’에서의 일상이 이어집니다. (관련글: 불행도 행복이 되는 인도네시아 말랑 여행 | 동남아 한달살기)
어느덧 익숙해진 김현숙과 황보의 말랑살이! 하지만 거리를 걷다 헬멧거리와 주유소를 보고 놀라는데, 과연 두 사람을 놀라게 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걷다가 발견한 이색마을, 깜뿡 비루(파란 마을)에서는 말랑 사람들의 특별한 정을 느낍니다.
한편, 더운 날씨와 교통체증으로 배달문화가 발달한 인도네시아에서 자바 향토음식 ‘마르따박(Martabak)’을 배달시켜봅니다. 살아보는 내내 현지 입맛을 자랑하던 두 사람, 마르따박에도 매료가 될 지 궁금합니다.
산으로 둘러싸인 고원지대 말랑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많아 휴양도시로도 유명합니다. 이번 편에서는 김현숙과 황보가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말랑에서 ‘살아보기’의 로망을 채워갑니다.
추억과 감동을 주는 ‘말랑’
인도네시아에서 손꼽는 교육도시인 말랑, 김현숙과 황보는 말랑의 한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갑니다. 등교하는 학생들을 보며 어린 시절을 추억하는 두 사람은 학교수업에도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언어를 익히며 인도네시아와 더욱 친해집니다.
일해보는 경험도 살아보기의 일부라는 황보, 카페운영 경험을 살려 세계 4위의 커피 생산지인 인도네시아의 카페 아르바이트에 도전합니다.
한편 김현숙은 말랑에 특히 많은 사탕수수 농장을 찾아 생애 처음 사탕수수 수확에 나섭니다. 현지인들과 함께 일해보고 부딪혀보며 감동하는 두 사람. 노동의 가치와 행복에 대해 되새겨보는 이들의 ‘말랑살이’를 함께 따라가 봅니다. (다음글: 인도네시아, 낭만의 항구도시 수라바야 여행 | 동남아 한달살기)